춘절삼이란?

이른봄 다른수림의 잎이 피기전 4월 초순이면 산삼잎은 고개를 내밀고 일주일정도 외부의 상황을 살피다 싹눈덮개를 박차고

연약한싹을 밖으로 힘차게 내민다.꽃봉오리를 보호하기 위해 잎과 줄기로 꽃망울을 감씨고 구부린 상태에서 2-3일 동안 외부의]상태를 살피다가 온도 등이 적절한 경우에는 2-3일내에 급작스럽게  잎을 활짝펴고 수십개의 좁쌀알같은 꽃봉오리를 이르게 펴기 시작한다,

싹눈덮개가 있을 경우에는  아무리 늦추위가 오더라도 동해를 입을 경우는 거의 없지만 싹눈덮개를 벗어나 외기를 접한 상태에서는 추위등 외부의 상황에 민감한 편이다.동해를 입은 경우 겉으로는 조그마한 외부의 자극에도 대항하지 못한다.

결국,결실까지 가지못하고 줄기나 잎등이 짓무르게 된다.

보통 싹눈덮개를 헤치고 용감하게 융기한 새싹은 싹눈 자체에 보관하고 있던 영양분이 새싹을 내는 데  모두 소진되어 연약한 잎사귀가 새싹의 성장을 위하여 바로 햇빛을 받아 탄소동화작용을 하게 된다.

 따라서 뿌리로부터 지난 한해 동안 축적해두었던 영양분을 제공받아 새싹을 발아시켰지만 그 후에는 새싹이 탄소동화작용으로 잎에서 형성한 영양분을 뿌리로 다시 돌려 보낸다.새싹발아를 위하여 소진했던 에너지를 모두 회복하려면 1개월 정도 가 지난 5월중순쯤니되어야 지난해 수준의 정상적 몸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춘절삼의잎과 줄기에는 산삼의사포닌함량이 높고 산삼특유의 정유 성분도 많기 때문에 먹는데 다소 고역이더라도 산삼 전체를 모두 음용해야 산삼이 보유한 신비한 효능전부를 완전하게 섭취할수있다.

이는 영양분의 많고 적음의 문제보다도 산삼의 성분간에 완전한 조화를 위해서도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산삼의 뇌두는 열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고 한다.

본초강목에서는 뇌두를 토제로 사용한다는 기록이 있으나 이는 생삼이 아니라 건삼을 기준으로 기록한 것이라 생각된다.동의 보감에서도 뇌두사용을 금하고 있다